2027년은 정미년(丁未), 양띠 해예요. 삼재로 보면 돼지띠·토끼띠·양띠가 해당하구유. 그중에서도 마지막 해인 날삼재예요.
삼재는 어떻게 정해지나
삼재는 삼합에서 나와유. 태어난 해의 띠가 속한 삼합 그룹에 따라, 3년씩 돌아가며 붙어요.
- 돼지·토끼·양(해묘미) → 뱀·말·양(사오미) 해에 삼재
- 호랑이·말·개(인오술) → 원숭이·닭·개(신유술) 해에 삼재
- 원숭이·쥐·용(신자진) → 호랑이·토끼·용(인묘진) 해에 삼재
- 뱀·닭·소(사유축) → 돼지·쥐·소(해자축) 해에 삼재
돼지·토끼·양띠는 2025년 을사년에 들삼재로 들어왔고, 2026년 병오년이 눌삼재, 2027년 정미년이 날삼재예요. 나가는 해라 앞의 두 해보다는 가벼운 걸로 봐유.
날삼재는 뭐가 다른가
들삼재는 일이 시작되는 자리라 변화가 갑작스럽고, 눌삼재는 그 한가운데라 제일 답답해요. 날삼재는 정리하고 나가는 자리예유. 그래서 이 해엔 새로 벌이기보다끌고 온 걸 매듭짓는 쪽이 훨씬 잘 풀려요. 미뤄둔 결정을 내리기에 맞는 해구유.
정미년, 띠별로 보면
- 양 (미): 세운과 같은 글자가 겹쳐요. 익숙한 자리가 흔들리는 대신, 오래 끌던 일은 결론이 나유. 삼재의 마지막 해이기도 해요.
- 소 (축): 축미충이 걸려유. 네 기둥 중 축이 있으면 자리·관계가 한 번 크게 흔들려요. 다만 충은 고인 걸 깨는 힘이라 정체됐던 쪽엔 도움이 돼유.
- 말 (오): 오미 육합이에요. 붙는 힘이 생겨서 사람·일이 모이는데, 불기운이 겹치니 과열은 조심해유.
- 돼지 (해) · 토끼 (묘): 해묘미 삼합이 완성돼요. 같은 무리로 묶이는 해라 협업이 잘 붙어유. 다만 두 띠 모두 삼재 마지막 해예요.
- 쥐 (자): 자미 원진이 걸릴 수 있어유. 이유 없이 껄끄러운 관계가 생기면 거리를 조절하는 게 나아요.
- 그 외 띠: 세운과 직접 부딪히는 자리는 아니에요. 연지보다 월지·일지가 정미와 어떻게 만나는지가 더 크게 작용해유.
삼재를 너무 무서워하지 마세유
삼재는 연지 하나로 정해지는 거예요. 네 기둥 중 한 글자만 본 셈이구유. 같은 양띠라도 나머지 세 글자가 다르면 정미년을 전혀 다르게 겪어요. 실제로 삼재인데 가장 크게 풀리는 사람도 있고, 삼재가 아닌데 힘든 사람도 있어유.
중요한 건 세운이 내 사주의 어느 자리를 건드리느냐예요. 그걸 보려면 태어난 달·날·시간까지 넣고 계산해야 하구유.
